11월 6일부터 이틀간 춘천교구 계성 푸른누리 수련원에서 열린 「가톨릭 방송인 전국대회」에서 새회장으로 추대된 안강현(레오나르도·안양 비산동본당)씨. 안씨는 『방송 사도직을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회원들이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고 밝히며 영상시대에 가톨릭 방송인의 사명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8일간 대만에서 열린 UNDA/OCIC 아시아대회에 참가했던 그는 지난해 몬트리올 세계대회에서 결정된 가톨릭영상인회(OCIC)와의 통합방안이 이번 대회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고 전하며 『이는 새 천년 영상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조직으로의 확대 개편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대회의 결정사항에 따라 한국에서도 두 단체의 통합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계획.
『이번 아시아 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영상물을 이용한 강론이었습니다. 미사 중 커다란 스크린 위에 대만 지진 참사 장면을 보여주며 저희를 묵상으로 이끌게 하더군요』문자매체보다 영상매체를 친근하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종교 역시 그들의 사고방식에 맞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안회장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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