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수유동본당 주임 황흥복 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행사가 11월 1일 오후 6시 수유동성당에서 열렸다.
동창신부를 비롯한 선후배 사제 60여명과 신자 등 1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축하행사에서 황신부는 사제로서 살아온 지난 날을 함께 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훌륭한 사제로 보다는 모든 이의 마음에 드는 좋은 사제로 살아가겠다』며 목자로서의 삶을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축하식에서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동창 사제를 대표한 축사를 통해 『황신부는 많은 이를 포용할 줄 알고 교회에 새로운 정신을 불어 넣으시는 분』이라고 치사하고 『하느님과 신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신부로 길이길이 남아주길 기원했다.
지난 1974년 12월 9일 사제서품을 받은 황신부는 서울대교구 천호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화양동, 양재동, 난곡동, 개포동본당 주임 등을 거쳐 지난 98년 10월부터 수유동본당 주임 겸 서울대교구 제6지구장으로 사목해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김옥균 주교를 비롯 김근태 국민회의 부총재, 김원길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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