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히 군인 사도직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의 적극적인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9월 18~24일까지 오스트리아 라이헨나우 락스 군인회관에서 개최된 제31회 국제군인사도직총회(AMI)에 참가한 군종교구 최봉원 신부는 한국교회도 군인사도직 활성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 영국, 필리핀 등 13개국 77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대 안에서의 평신도 사도직 실현」「2000년대의 군인신자」라는 두가지 의제를 두고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3년 임기의 새 의장에 오스트리아 에머스트리 케니히씨가 선출되기도 했다.
최신부는 특히 국제군인사도직 총회에 한국교회가 처음으로 참가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로부터 큰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천년 대희년을 앞두고 군인 사도직 실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올바른 군인신자로서의 상을 확립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한국대표로는 이영배 신부, 이유수 신부 그리고 평신도로서 도일규 전 육군참모총장이 함께 참가했어요』
최신부는 다른 나라의 경우 군인사도직 단체가 있어 나라간 정보교환 등 교류가 활발한 점을 예로 들면서, 우리의 경우도 군종교구 평협내 국제군인사도직 분과를 설치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