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사회사목국(국장 박진용 신부)은 지적장애인 시설인 사랑의 집의 프로그램실 증축 축복미사를 5일 오후 2시 대전시 동구 자양동 61-1, 2번지 현지에서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 주례로 봉헌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자와 봉사자, 사회복지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서로 기쁨을 나눴다.
김종수 주교는 축복 미사 강론을 통해 “모든 봉사자들이 이곳에서 하는 활동은 항상 주님께서 직접 받으시는 대접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봉사해줄 것”을 당부하며 “봉사를 받으시는 분들 역시 예수님이 우리 곁에 항상 계신다는 것을 생각하고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로 증축된 프로그램실은 대지면적 839.40㎡, 건축면적 193.21㎡ 규모의 1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체력단련과 작업치료, 요가,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시설은 국고와 지방비 지원 등으로 마련하게 됐다.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녀회가 운영 중인 사랑의 집에서는 지적 장애인들이 공동 생활 안에서 가정적인 안락한 생활을 누리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지적·신체적 잔존능력을 개발, 사회재활능력을 향상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사랑의 집에서는 1~3급의 남자 지적장애인 17명과 수도자 3명, 직원 3명 등이 함께 생활 중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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