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종합사회복지관·금천노인종합복지관 10주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 신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7일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0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 및 미션·비젼 선포식, 지역 주민을 위한 국수잔치, 전·현직 직원 만남 홈커밍데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 중에는 중구행복더하기 푸드카페 ‘커피애(愛) 사랑 더하기’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푸드카페는 커피판매와 기부를 통해 중구행복더하기 푸드마켓 사업을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푸드카페에서는 커피, 스무디,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를 최저 1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푸드마켓의 물품구매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울 중구 신당5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한 푸드카페의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대표 박성구 신부)가 운영하는 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도 개관 10주년과 노인의 날을 맞아 5~7일 ‘금천 경로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 소외 받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2박3일 동안 총 30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5일 고령 어르신 금혼식 사진 촬영, 작은음악회, 10주년 기념식 등이 마련된 금천 러브홀릭 축제 10!10!10! ▲6일 자원봉사 나눔 프로젝트 농촌 일손 돕기 2모작 ▲7일 10원 모아 10억 만들기 금천구 노인복지 발전 기금 모금행사와 홀몸어르신께 사랑의 쌀 보내기 등이 마련된 ‘홈커밍데이 해피 프로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복지관 측은 “지역 내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연계로 기업시민 정신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상호 신뢰 관계 형성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