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모병원장 김홍열(시몬) 신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행사가 교구장 장봉훈 주교를 비롯 동창사제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일 오후 2시 청주 사천동성당에서 열렸다.
김신부는 답사에서 『25년동안 살아오면서 사제로서 반듯하게 잘 살아오지 못한 것을 오늘을 계기로 항상 「새로나게 하소서」를 새기며 잘 정돈하고 잘 살 것을 약속 드린다』면서 『17명의 무료 개안 수술은 성모병원 직원들의 모금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므로 작은 사랑을 나누고자 애쓰는 병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물적예물로 지난 8월 24일~9월 7일 시술한 생활보호대상 무료 개안 수술자 17명의 명단을 봉헌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974년 7월 5일 사제품을 받은 김홍열 신부는 내덕2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괴산·영동·서운동·삼성·수동본당 주임과 교구 관리·사목국장을 역임했고 97년 6월부터 청주 성모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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