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성음악 연수회 기회가 거의 없었던 터라 참가자들의 열의와 관심이 예상보다 훨씬 대단했습니다. 가능하면 매년 이런 기회를 마련해 많은 이들에게 성음악의 진수를 전할 계획이에요』
8월 16~19일 서울 프란치스코 회관(정동)에서 열린 「99 성음악연수회」. 이번 연수회를 주최한 한국 가톨릭성음악동호회 박재광(마티아) 회장은 무엇보다 전국의 성음악인들이 모여 교류의 친교의 장을 가졌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아소 무리한 일정으로 전문적인 교육이 미흡했다고 지적한 박회장은 하지만 한 가지라도 더 배우려는 참가자들의 열성 때문에 각 프로그램이 매우 알차게 진행됐다고 평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당초 주최측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 교구 97명의 반주자, 성가단원, 지휘자 등이 참가한 것. 박회장은 이러한 근거로 미루어 볼 때 한국 교회내에 성음악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고 내다봤다.
박회장은 이번 연수회에 보여준 성원에 힘입어 매년 성음악 연수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모든 일정을 마치고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설문에 근거해 조금씩 일정을 보완, 변경해 나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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