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교사역할을 하게 돼 힘들기는 하지만 제가 가진 실력을 나누어 줄 수 있어 참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 답십리본당(주임=김경희 신부)에서 7월 4일부터 일주일에 두번, 영어 팝송 및 회화를 지도하고 있는 신우경(루시아·18·안양 평촌본당)양.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노는 것을 좋아할 나이인 그가 1시간여 동안 지하철을 타고 와 10여명의 주부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만 하다.
자신보다 나이도 많은 학샐들이 말을 잘 들어주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에 많이 놀랐다는 신양은 『앞으로도 방학 때 한국에 오면 남들을 위한 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6년 미국으로 유학을 간 신우경양은 미국에서 빌라노바프렙 고등학교(Villanovaperp School)를 졸업하고 올 9월에는 에멀슨 대학(Emerson College)에 진학할 예정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배운 무용으로 장애인들을 치료하는 무용치료를 전공할 예정이다.
훌륭한 무용치료사가 되고 싶다는 그는 방학인 요즘에도 무용을 배우러 다니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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