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윤영환(요셉·54), 영찬(베드로·50) 형제는 본당 일로 교구 일로 날마다 바쁘다. 형 윤영환씨는 완월동본당 회장에다 교구 꾸르실료 주간, 교구 평협 사무국장을 맡고있고 동생인 윤용찬씨는 상남동본당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두 형제 집안은 4대째 내려오는 구교우 집안. 뿌리깊은 신심이 있어서인지 교회활동이 부다스럽다거나 힘들지는 않다고 한다.
『십자가가 힘들다고 내려 놓을 수 없듯이 하느님이 주신 소임을 한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형제는 별로 뛰어난 능력도 없는 자신들에게 이같은 막중한 소임을 허락하신 것은 오히려 「하느님 은총」이라고 겸손해 한다.
윤영환 회장이 꾸르실료 주간과 교구 평협사무국장을 맡은지도 벌써 4년째. 교구 꾸르실료 도입 30주년 행사도 성황리에 치렀고, 꾸르실리스타 모임을 소공동체운동과 연결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평협사무국장도 4년째. 윤영환씨는 「도-농 나눔」을 위해 내달에 평협 임시총회를 한다고 밝혔다.
「본당 회장은 교회의 종」이라고 말하는 두형제. 그들은 보다 많은 신자들이 「본당과 교구를, 나아가 한국교회를 책임질 사람은 바로 나」라는 주인의식을 갖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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