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특사인 가브리엘 몬탈보 대주교는 최근 미국 알라바마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사형이 집행될 예정인 빅토르 케네디의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케네디는 살인죄로 체포돼 사형을 언도받고 8월 6일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다.
몬탈보 대주교는 알라바마주 돈 지젤만 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관용으로 죄수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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