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6월 19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운보 김기창(베드로·87) 화백을 방문, 병자를 위한 기도를 바치는 등 김화백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김추기경의 방문에 구상 시인과, 소림 김정자 화백이 동행했다.
김추기경은 김화백의 아들 김완(51)씨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넨후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신자보호자들의 요청에 따라 일일이 신자 환우들을 격려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를 바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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