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출 14년만에 지구로 승격한 것은 무척 이례적입니다. 아시아권에서 일본을 비롯한 몇몇 나라가 우리보다 앞서 지구로 승격됐지만 본토인 성소자 증가는 우리가 제일 앞섭니다. 그만큼 발전 속도가 빨랐단 말이죠』
지난 2월 필리핀관구의 총회와 로마 본부총장의 승인을 거쳐 4월 29일자로 지구로 승격된 예수성심전교수도회 첫 한국지구장 왕주현 신부를 6월 11일 강화 신학원 축복식장에서 만났다.
『젊은 지구이지만 외방선교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동북아시아 진출을 희망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는 왕신부는 창설자 쥴슈발리에 신부의 열망에 부합하는 「국경 없는 선교」를 펼칠 때가 다가오고 역량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화 신학원 설립은 예수성심전교회의 새로운 투신을 불러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도회가 한국 교회에 굳건히 뿌리내리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신학원은 일반신자들의 영성을 심화시키고 쇄신시키는 영성센터로 커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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