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바티칸에 간 피아 / 키르스텐 피에흐 글

어린이 위한 바티칸 소개서

키르스텐 피에흐 글/마르티나 스핀코바 그림/박태식 옮김/으뜸사랑/52쪽/6000원

가톨릭교회의 상징이자 중심이며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마음의 고향, 바티칸의 모든 것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소책자.

바티칸을 방문 중인 주인공 소녀 피아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가족을 잃어버리고 성 베드로 대성당 한가운데 홀로 남겨지게 된다.

마침 바티칸에 사는 율리우스를 만나 그와 함께 바티칸 전체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성 베드로 대성당과 성 베드로 광장을 비롯해 바티칸 박물관, 바티칸 도서관, 바티칸 정원, 시스티나 성당, 스위스 근위대 등 바티칸의 이모저모가 글과 그림으로 펼쳐진다. 주교와 추기경의 직무에 대한 소개는 물론 교황 선거 ‘콘클라베’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풀었다.

초등학교 이상 어린이들이 여행 길라잡이서처럼 한 손에 쥐고 바티칸을 배우기엔 그만이다. 바티칸을 그대로 재현한 그림이 많아 읽기에 부담이 없고, 구성이 아기자기해 어른들이 보기에도 재미있다.

피아와 율리우스의 여정에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바티칸에 직접 가 있는 듯 느껴진다.

※문의 070-8233-6228 가톨릭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