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진주 하대동 본당 구변진 주임신부의 은경축 기념미사가 5월 5일 오전 10시30분 박정일 주교를 비롯해 30여명의 사제 공동집전으로 8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구병진 신부는 74년 스위스 쿠르대학에서 신학석사를, 79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룩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79년 귀국후 의령본당, 봉곡본당 주임신부로 지냈으며 대구 선목신학대학(현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에서 후진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구신부는 91년 월남동 주임, 95년 나자렛 예수 자매회 지도신부를 거쳐, 97년 8월부터 현재까지 하대동본당 주임신부로 머물고 있다.
5월 4일 은경축 전야제 행사 중에서는 그동안 교회출판물에 실렸던 단편, 학술논문, 수필 등을 묶어 「진리인가 사랑인가?」라는 기념집을 출간해 기념집 봉정식을 가졌다. 또한 본당에서는 초청음악회를 열어 주일학교 학생들의 공연, 교우들의 플루트 독주, 소프라노 독창, 성주풀이 등 많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축하식에서 구 신부는 『아버지의 끊임없는 기도와 동료사제의 충고와 신자들의 은총으로 살아왔다』고 말하고 『남은 시간 사제로서의 삶에 있어서 더욱 하느님께 봉헌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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