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이 청소년 범죄에 예방을 목적으로 검찰이 추진해 온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이하 자 안심운동)국민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4월 29일 오후 3시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발기인대회를 통해 이사장으로 추대된 김추기경은 대회사에서 『학생, 교사,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뒷받침돼야 청소년 범죄 예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이 운동이 우리 사회에 자율적 시민운동으로 자리잡아 세계적인 청소년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현재 20만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를 1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이 대회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가진 뒤 손숙, 최불암씨 등 각계 대표 40명과 자원봉사위원 대표 37명으로 구성된 설립 발기인 소개, 정관 및 사업계획 심의, 이사 및 이사장 선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추기경은 교육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각 지방의 자원봉사위원과 소년소녀가장의 결연식을 가졌다.
민간주도의 범국민운동으로 전환, 5월 8일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활동에 들어가는 자, 안심운동재단은 신고전화(1588-2828, 02-3480-2828) 운용,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청소년 자원봉사조직 확충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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