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
지난 2월 14일자 가톨릭 신문에 실렸던 저희 본당의 손명자(율리아) 자매의 일에 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려고 이 글을 씁니다.
그 기사가 나간 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성금을 보내주시고, 손 율리아 자매를 위해 기도한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불과 3주만에 수술과 입원치료에 필요한 금액이 모아졌고, 신장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힌 분도 다섯분이 넘었습니다.
아직은 신장이식수술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율리아 자매는 새 희망 속에서 나날이 기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일에서, 빵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이신 주님의 기적을 보았습니다. 누구나 믿고 기도하면 얻을 것이라는 주님 약속대로 너무 쉽게 기적이 일어났고, 이곳 공동체는 모두 감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기도에 응답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가톨릭 신문사와 전국의 수많은 은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주교구 팔봉 선교 본당
주임 송영진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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