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평협 김서곤 회장

“정의 실천 할 보조자 역할 다할 터

『98년을 2천년 대희년을 준비하는 기쁨의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마산교구 평신도 사도직협의회(지도=서원열 신부) 김서곤(베네딕도ㆍ65ㆍ완월동본당) 회장은 지난 임기(96ㆍ97년)동안 미흡한 점이 많아 안타가웠는데 다시 한번 주님이 기회를 주시는 것 같아 송구스러울 뿐 이라며 겸손해 했다.

교구 평협이 본당 평협 등 각종 사도직 단체와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뒷받침할 생각이라는 김회장은 이를 통해 공동체적 어려움을 함께 나눌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산교구의 모토는 「사회정의 실천」입니다. 교구지침에 따라 각 본당에서 「조그마한 정의」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자 역할을 충실히 할 생각입니다』 김회장은 이를 위해 「사회정의 실천교육」「강연회」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레지오마리애, 꾸르실료 등 각종 신앙활동에도 언제나 솔선 수범한다. 마산교구에서만 교직생활이 33년. 현재 성지여중 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김회장은 2월 중순경 젊음을 바쳐 헌신할 교육계에서 정년 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