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지역 빈첸시안들이 서로 만나 각 회원국의 가난과 영성을 나누기 위한 제5차 파나스코(PANASCO)대회의 개최일정과 장소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지난 15일 부인과 함께 입국 후 김수환 추기경을 예방하고 한국 대표들과의 연석회의 등 5박6일간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지난 20일 출국한 호주 빈체시오회 케빈 왈쉬 아시아지역 발전위원장의 말이다.
『지난 94년 필리핀에서 개최된 파나스코 4차 대회에 참가한 한국 빈첸시오 합창단의 공연과 아름다운 한복차림에 좋은 인상을 받고 한국에 이번 제5차 대회 개최를 제의하게 됐다』며 한국개최 배경을 설명한 케빈 왈쉬 위원장은 『방한 후 한국회장단들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2001년에 한국에서 제5차 대회를 개최하자는데 대체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환태평양 아시아지역 26개국 빈첸시안들이 참가하게 될 이번 제5차 범태평양 아시아회의를 환태평양지역 회장국인호주와 한국이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 것에도 의미를 부여한 왈쉬 위원장은 『전 국민의 80%가 신자인 호주 빈첸시오협의회가 1천3백 개인데 비해 전 국민 대비 신자수가 10% 미만인 한국 빈첸시오협의회가 4백88개에 달하는 것은 한국빈첸시오회가 그만큼 활성화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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