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2월 11일 서울대학교 피아트(FIATㆍ대표=이광호, 대표지도=이재을 신부)기도모임에 참석(사진 위), 학생들과 2시간여에 걸쳐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교구 교육국장 이기헌 신부와 선교사목국장 김준철 신부를 대동하고 서울대 인문대 3동 113호실에서 열린 피아트 기도모임을 방문한 김추기경은 1시간여에 걸친 기도모임을 지켜본 후 참석 학생들과 얘기를 나누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추기경의 이날 방문은 올 1월 1일 김추기경에게 보낸 피아트 기도모임의 회장 이광호씨의 편지에 감동한 추기경이 이들을 지난 1월 16일 교구청으로 초청, 면담한 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오다 기도모임측의 초빙으로 이뤄지게 됐다.
기도모임을 지켜본 김추기경은 『열성적인 기도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히고『캠퍼스 복음화에 대한 사명의식을 깊이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도모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 약속했다.
또 김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교구차원에서의 구체적 지원과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도록 이기헌 신부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 1996년 2월 서울대교구 청년성령쇄신봉사회 소속으로 시작된 피아트 기도모임은 단체 명칭이 나타나는 대로 「순명」을 지향하면서 성령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와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등 학원의 복음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소공동체운동을 지향하며 매주 봉사자 강의, 묵상, 찬양, 생활 나눔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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