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에서 추출한 정제된 원액은 피부에 흡수시켜 마사지를 통해 인체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건강을 도와주며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향기요법(아로마테라피)입니다』
서울 이사벨 아로마테라피 전문관리센터 윤영전(이사벨라ㆍ서울 압구정동본당) 소장은 향기요법을 이렇게 정의한다.
흡인법, 목욕법 습포법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향기요법을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윤소장은 실례로 허브를 예로 든다. 허브식물은 자라는 것도 좋지만 잎과 꽃잎에서 향기가 나와 벌레와 균을 없애며 집안에 좋은 향기를 풍겨주고 인체의 기능을 활성화시킬 뿐더러 허브 잎을 목욕이나 발을 씻을 때 사용할 수 있고 향신료로 음식을 요리할 때 이용 가능하다고 전한다.
독일 뒤셀돌프대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윤소장은 그 당시 독일 사람들이 향기요법을 일상생활에서 생활화하고 있는데서 관심을 갖기 시작, 그곳의 GFA 뒤셀돌프 피부관리학과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연구와 활동을 펼치기에 이르렀다.
향기요법 없이 생활의 리듬이 없고 생활 곧 향기 곧 건강이라는 사실이 개인의 건강을 지탱해준다는 것을 체험하면서부터 윤소장 자신도 허약하고 내성적이던 성격과 체질이 건강해졌으며 명랑한 성격으로 탈바꿈했다. 『얼굴에 항상 웃음과 미소가 사라지지 않은 덕분에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윤소장은 향기요법과 인연을 맺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고 전한다.
윤소장은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침술공부와 동양철학 음양오행설 경혈 등을 공부하여 향기요법과 동양철학을 접목시켜 스트레스와 질병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효능의 우수성을 입증시켰다.
향기요법과 관련해 저서 「허브생활」에서 허브를 실생활에 응용하고 밝고 명랑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마사지 관리법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윤소장은 향기요법 전수에 매달리다보니 본당에서는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미안해 한다.
『IMF한파를 맞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향기요법을 통해 활력 넘치는 삶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희망한다』는 윤소장은 문의자나 내방객들에게 최선의 관리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독일에서 뒤셀도르프 코스메틱 연구소를 개설한 바 있는 윤소장은 현재 국제 피부미용학협회 한국지부회장과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강사를 맡고 있으며 향기요법의 효과를 전달하는 건강의 파수꾼으로 오늘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문의=(02)516-4530, 516-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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