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는 2월 21~22 대전 가톨릭 교육회관에서 체28차 정기 총회 및 회장단 연수를 개최하고 탄방동본당 총회장인 변평섭(베드로)씨를 신임 화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91년과 92년 평협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변회장은 『교구 설정 40주년과 대희년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때에 회장직을 맞게 되어 더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들 스스로 평협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중도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변평섭칼럼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변회장은 서울 교구의 금모으기 운동 등 교회가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방향을 새롭게 조정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변평섭 회장은 한국 교회가 평신도 지식인들에 의해 태동됐던 만큼 2천년 대희년에 보다 주체적인 평신도 상을 정립하기 위해 평신도 스스로의 교육과 이에 대한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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