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거행된 고려대 졸업식에는 갖가지 사연을 지닌 두사람이 학사모를 써 화제가 되고 있다.
의과대를 차석으로 졸업한 박경화(율리안나ㆍ26)씨는 암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 지난 94년 난소암 판정을 받았던 박씨는 17번의 입 퇴원을 거듭하면서도 한번도 자신의 꿈과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다. 퇴원후 새로운 인생의 전기를 마련한 박씨는 97 의사국가고시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차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연극배우 손숙(헬레나ㆍ54)씨는 뒤늦게 영광의 학사모를 쓴 경우, 그는 지난 63년 사학과에 입학했다가 3학년 때인 65년 결혼을 이유로 학업을 포기했었다. 그러다 이번에 학교측의 배려로 33년만에 명예학사 학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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