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ㆍ방송 등 각 매체별로 젊은 언론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 이들을 매개로 전체 협의회의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3월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 및 서울가톨릭언론인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성호(원선시오ㆍ51ㆍKBS 신경영기획단) 부주간은 가장 급선무가 모든 신자 언론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만남의 장」마련이라고 말했다.
『언론사에 근무하는 신자들이 엄청난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이 마련될 수 없었습니다』
김회장은 따라서 우선은 30대와 40대의 젊은 언론인들이 협의회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94년부터 4년간 UNDA 회장을 맡아 회원들의 정례 행사를 마련해 활성화를 이루기도 한 김 신임회장이 가톨릭언론인협의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이미 20여년, 지난 81년 사무국 요원으로 궂은 심부름을 하면서부터이다.
『현재 협의회 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50대에서 60대가 대부분으로 30-40대 젊은 층이 거의 없는 형편입니다. 이들 젊은 언론인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아쉬운 실정입니다』
김회장은 활성화를 위한 작업으로 먼저 회원들의 구체적 현황을 파악하고 회원 수첩을 제작하는 등 기초 작업에 힘쓰면서 정례행사를 다양하게 계획해 회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피정과 심포지엄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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