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조원동본당 주임 양병묵 신부와 꼬벤뚜알 성프란치스코회 윤상학 신부의 사제수품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3월 19일 오전10시 30분 조원동성당에서 조촐하게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수 주교와 최재용 사무처장신부 등을 비롯, 50여명의 교구사제와 신자 등 8백여 명이 참석, 지난 40년간 참사제로 살아온 두신부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윤상학 신부는 지난 1월부터 조원동성당에 머무르며 사목활동을 도와 오다 양병묵 신부와 함께 40주년을 맞이했다.
기념미사를 주례한 김남수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양신부님은 수원교구 발전에 큰 기둥이셨고 원로로서 교구의 큰 버팀목이 되셨다』며 양신부의 지난 40년 사제생활을 회고했다.
한편 양병묵 신부는 지난 15일, 사제수품 40주년을 기념해 본당신자들이 물적예물을 전달하자 전액을 실직자들을 비롯한 본당내 불우 이웃을 위해 내 놓기도 했다.
양병묵 신부는 31년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 58년 3월 19일 사제로 서품됐으며 안성본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갈전리 본당 주임, 남양, 안양, 사강, 평택본당, 조원동 주교좌본당 주임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꼰벤뚜알 성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인 윤상학 신부는 제일교포3세로서 1928년 동경에서 출생, 58년 사제로 수품됐으며 96년 한국에 파견, 여주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분원을 거쳐 지난 1월 30일부터 거쳐 지난 1월 30일부터 조원동 성당에서 거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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