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 가톨릭 대사전」 편찬작업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도적 강복(사진)을 내렸다.
교황은 또한 미사 집전 중에 「한국 가톨릭 대사전」 관련자 모두를 특별히 기억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같은 사실은 교황청 국무원 페드로 로페즈 퀸타나 몬시뇰이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최석우 신부에게 보내온 최근 공문에 의해 밝혀졌다.
한편 지난 3월 최석우 신부가 교황 알현때 봉정한 5권의 「한국 가톨릭 대사전」은 교황 도서관에 기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퀸타나 몬시뇰이 보내온 공문 내용은 『존경하는 신부님, 교황 성하께서는 교회의 삶과 순교자들 그리고 한국의 순교자들의 삶을 알 수 있게 하는 현대화되고도 흥미로운 자료를 한국 사회에 제시하는 「한국 가톨릭 대사전」에 무척 기뻐하시며, 자신에게 보여준 존경심에도 기뻐하십니다. 또한, 이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자격을 갖춘 많은 문화계 종사자들의 노력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교황 성하께서는 미사 집전중에 특별히 기억하실 것을 약속하시며, 신부님과 모든 협력자들에게, 신부님이 바라시는 친애하는 이들에게도 확대되는 사도적 강복을 보내십니다』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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