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성가 보급을 통해 미사의 토착화에 힘써온 가톨릭우리소리관현악단이 다섯편의 새로운 성가집으로 새해를 맞았다.
서울대교구 가양동본당 주임 김종국 신부가 지도하는 우리소리관현악단은 우리소리 성가 3편과 우리소리미사,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시성 150주년 기념집 등으로 우리 것이면서도 오히려 이색적으로 다가오던 국악성가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님 나의 길에서」「주님의 어진 손길」「오늘은 내차혜 내일은 네차례」순으로 이루어진 우리소리성가는 매편마다 전통 국악이 어루여져 빚어내는 향기를 담은 5곡 안팎의 성가들이 수록돼 색다른 감상에 젖어들게 한다.
특히 자비송을 비롯해 대영광송, 주의기도 등이 국악의 운율에 실린 「우리소리미사」집은 미사전례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미사에서 색다른 반향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김대건 신부 시성 1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오! 김 안드레아」는 국악에 익숙치 않은 이들도 쉬 친근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가양동본당 (02)659-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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