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스 본당신부 성 요한 비안네의 가르침’이 나왔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비안네 신부 선종 150주년을 기념해 ‘사제의 해’를 선포했으며, 그를 ‘모든 사제의 수호성인’으로 삼은 바 있다. 이러한 교회의 흐름과 함께 이 책은 비안네 신부가 남긴 영적 유산을 되돌아보고, 그 마음가짐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준다.
비안네 신부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라’는 큰 주제 아래 농부와 노동자, 고위 관료, 성주, 청소년 등 모두에게 친밀하게 다가간 아름다운 사제다. 그는 사목생활의 힘을 미사와 성체조배 가운데 얻었으며, 은총의 힘으로 본당 공동체 쇄신과 신자들의 복음화, 순례자들의 성화를 이뤘다.
책은 비안네 신부의 인격과 생각을 드러내는 가르침을 주제별로 선별해 엮어 놓았으며, 그의 주일 강론과 축일과 선교 모임 또는 피정에서의 말씀, 어린이와 성인 교리교육, 강연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