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채/성바오로/163쪽/1만3000원
‘한 장의 사진으로 초대하는 주일 복음의 깊은 묵상’
부산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정봉채 작가가 10여 년 간의 작품을 모은 사진 묵상집 「밤이 가고 낮이 가는 사이에」를 냈다.
이번 묵상집은 정 작가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부산교구 주보의 표지사진으로 게재해온 사진에 주일복음 묵상을 함께 곁들인 사진집이다. 대림시기에서 시작해 전례력의 한 해(다해) 동안의 내용을 담은 묵상집은 때로는 웅장한 자연의 모습 속에서, 때로는 인간들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깊은 성찰과 기도로 초대하고 있다.
정봉채 작가는 “처음 사진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의 신앙인들에게 사진으로 복음을 알리고 싶은 소망에서였다”면서 “휴식과 기도가 되는 사진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싶다”고 말했다.
정봉채 작가는 동주대학·경성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부산교구 가톨릭사진가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평화의 마을」 「우포늪」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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