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전례위원회/가톨릭신문사/286쪽/1만원
해설자, 독서자, 시종 복사, 성체 분배자, 성가대 등 전례 봉사 직무를 수행하는 다양한 봉사자들을 위한 지침서.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주님 제대 앞에 서기까지」의 개정판으로, 제목과 디자인은 물론 ‘미사 경본 총지침’에 따라 본문 내용을 수정 보완했다.
책은 전례를 준비하는 일반적인 배경과 환경에서 필요한 모든 내용을 총망라한다. 봉사자들의 소임과 역할은 물론 각 부분을 ‘내적 준비-일반적 준비-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준비’ 순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각 봉사자들에게 해당하는 기도문을 함께 수록해 활용도를 높였다. 부록으로는 ‘새 미사 경본 총지침에 따른 주례 사제의 유의 사항’과 ‘축일이나 주일이 겹치거나 이어지는 경우 미사 선택과 시간 배치 문제에 대한 원칙’을 정리해 실었다.
나기정 신부(대구대교구 전례위원회 위원장)는 “전례의 형식은 전례의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릇이며, 전례의 정신을 감지할 수 있게 표현한다”며 “이 책이 봉사자들의 내적 준비와 영적 성숙에 도움이 되고, 공동체의 신앙과 발전을 위한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