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시대의창/1권 523쪽·2권 508쪽/1권 2만2000원·2권 2만원
고(故) 김대중(토마스 모어·1924~2009) 전 대통령이 1970년대 수감 당시 이희호 여사와 주고받았던 편지들을 묶은 책.
1984년 첫 출간된 「김대중 옥중서신」에다가 당시 공개하지 못했던 김 전 대통령의 편지와 이 여사의 답신 등 200여 쪽을 더해 증보판으로 나왔다.
첫 권은 김 전 대통령이 이 여사에게 보낸 서한을, 두 번째 권은 이 여사가 김 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각각 수록했다. 책 곳곳에는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도 함께 담겼다.
1권에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구속 당시의 편지 29통에 ‘3·1민주구국선언사건’으로 진주교도소에 갇혔을 때 쓴 편지, 1978년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으로 이감됐을 때 이 여사에게 전달한 메모들이 실렸다.
2권은 이 여사가 남편의 건강과 안위를 염려하거나 가족의 근황부터 국내외 정세까지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전하는 편지들이 들어 있다. 또 이 여사의 철학과 사상, 종교적 신념도 담겨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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