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성서사가 지난 4년 동안 기획·출간해온 성경공부교재 「성경의 길을 따른 여정 첫걸음」 시리즈(전 4권)가 마침내 완간됐다.
이 시리즈는 성경을 처음 대하거나 새롭게 성경을 공부하려는 이들이 편안하게 성경의 세계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편찬된 성경공부 입문서다. 원래는 성경 초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1997년 「주머니 속 성서박사 시리즈」란 제목으로 출간됐다. 그러나 2005년 새 번역 ‘성경’이 나오면서 교재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최근의 신학적 흐름을 반영하고 내용과 구성을 보완해 새롭게 선보였다.
2006년부터 기획에 들어가 2007년 8월 「구약성경 1-오경과 역사서」를 냈고, 2008년 2월 「구약성경 2-시서?지혜서와 예언서」와 8월 「신약성경 1-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잇달아 내놨다. 최근 「신약성경 2-서간과 요한묵시록」을 마지막으로 펴내며 전권을 완간했다.
국내 유수의 성서학자들이 집필에 참여한 이 시리즈는 구약 30주와 신약 30주 과정으로 이뤄져, 매일 성경 본문을 읽고 묵상하다 보면 2년 안에 성경 전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각 주마다 그 주간에 익혀야할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 ‘단원 길라잡이’, 그 주간에 매일 읽어야 할 성경 본문을 표시한 ‘성경 읽기표’를 비롯해 ‘문답으로 풀어보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꼭지들로 구성돼 초보자들도 쉽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이형우 아빠스는 추천사에서 “이 책이 ‘쉽고 편안한 성경 교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의 02-945-59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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