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가 오는 2010년 대학 입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가 입학사정관들을 위한 전문 서적을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톨릭대 입학사정관 연구실(실장 김수연)은 최근 「입학사정관과 학생 선발」(원제 Choosing Stu dents)이란 제목의 교육 전문서를 번역, 출간했다고 7월 14일 밝혔다.
기존의 입학사정관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 수험생의 관점에 맞춘 것인 반면 이 책은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최초의 교육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Choosing Students」는 미국의 대학 교육전문가 19명이 공동 집필하고, 웨인 카마라 미국 대학입학위원회 부소장과 어네스트 킴멜 전 ETS 평가개발부장이 함께 펴낸 입학사정관제 관련 전문서다. 이 책은 하버드대와 SAT 출제기관인 칼리지보드가 입학사정관 교육을 위해 1961년부터 매년 공동 실시하고 있는 HSICA(Harvard Summer Institute on College Admissions)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김수연 실장은 “이 책은 각기 독특한 교육이념과 목적을 지닌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에게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영역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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