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제13지구인 관악ㆍ동작지구(지구장=김충수 신부) 15개 본당이 지구차원의 구인 구직 사랑방을 개설했다.
13지구 전 본당을 연결, 구인과 구직을 상호 알선해 주는 창구역할을 맡게 되는 구인구직 사랑방은 서울 사당동본당(주임=안충석 신부)사무실을 중개 창구로 활용, 지난 부활대축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제13지구 사제모임에서 제안해 개설된 구인 구직 사랑방은 지구내 신자 비신자를 막론한 모든 실직자들에게 문호를 개방, 실직자들에게 사랑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미 실직자들에게 직장을 찾아 주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별히 사랑방의 중개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당동본당은 본당 사무실에 직장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의 등록을 받고 있으며 일자리나 직장이 있을 경우 전화 등으로 연결, 구직과 구인을 돕고 있다.
한편 사당동본당 등 13지구내 일부 본당에서는 본당 차원의 실직자 대책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실직자돕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IMF 특집] 서울 13지구(관악ㆍ동작), 구인ㆍ구직 사랑방 개설
지구내 전 본당 연결, 상호 알선…중개창구는 사당동
발행일1998-05-10 [제2101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