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각계각층 유력인사들의 친목단체인 종우회(鍾友會·수석부회장=황재원) 회원들이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산하 지체장애인 기술공동체인「비둘기집」원생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사업가 공무원 한의사 의사언론인 등 30대에서 60대까지 사회 각계각층 인사 280여 명이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종우회원들의 이날 무료진료는 전임회장을 역임한 충무로 광명치과 원장 최무송 박사를 비롯 여의도한의원 변희승, 성일창 원장이 간호사들을 대동하고 치과 및 한방진료로 진행됐다.
복합장애인시설인 「라파엘의 집」 원생들을 위해서 기저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종우회는 1980년 서울 종로에 살던 인사들이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자는 취지로 결성돼 18년째 대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