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저널리스트이며 한국 건축사진계의 최고봉인 임정의(엘리지오ㆍ54)씨가 명동대성당 1백주년 기념으로 「명동성당 100년」을 출간한다.
임정의씨는 『한국 천주교회 신앙의 상징이며 오늘날 민주화의 상징인 명동대성당이 제3천년기 한국문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희구하는 뜻에서 「명동성당 100년」을 발간했다』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
5월 20일경 출간할 예정인 「명동성당100년」은 총256쪽에 「한국 교회의 창설과 수난」「명동성당의 건축관련 기록들」「명동성당의 과거와 현재」「건축양식」「스테인드글라스의 역사와 연구」「민주화의 상징」「명동성당의 역사」등으로 꾸며져 있다.
「명동성당 100년」은 또 오늘날 볼 수 없는 진기한 명동대성당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수십점 수록해 명동대성당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교회와 나라의 성장과 함께 그 모습이 변모해 왔음을 보여준다.
『개인이 명동성당 100년사를 만든다는 것이 부끄럽고 교회에 누가 될까 두렵다』는 임정의씨는 『하지만 명동대성당 1백주년을 맞아 그간의 역사를 정리하는 자료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비로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정의씨는 5월 29일 명동대성당 축성 10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명동성당에서 「명동성당 100년 사진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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