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을 공부할 때부터 한의사는 하느님이 주신 직분,「천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86년부터 10년이 넘게 변함없이 불우한 이웃들에게 무료진료를 펼쳐온 대구 동보한방병원 장세환(요환ㆍ대구 신천본당) 원장.
『의료인으로서 없는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그저 당연한 일이고 본분이기에 무료진료를 시작』했다는 장세환 원장은 지난 86년 대구 한의사회 회장을 맡으면서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회원들에게 보훈가족대상으로 무료진료를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무료진료를 베풀어 오게 된 계기 육체적으로는 물론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보람을 얻고 있다는 장원장은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신자들에게 많은 의료혜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ㆍ양방 협진체제로 보다 정확한 검진을 통한 정학한 처방을 하는데 심혈을 쏟고 있는 장원장은 오늘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며, 7월엔 신천성당에서 실시하는 무료진행사에 참가해 또 한번의 사랑의 인술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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