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사북성당 주임 노세현(마티아)신부의 회갑연이 5월 14일 사북성당에서 열렸다.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조촐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를 비롯 동료신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갑미사를 봉헌한 데 이어 축하연을 가져 회갑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김지석 주교는 강론을 통해 『사제로서 이날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께서 보살펴 주신 은혜』라고 강조하고 영육간에 더욱 건강할 것을 당부했다.
1966년 사제품을 받은 후 30여년 사제의 삶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 온 노세현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회갑연의 의미인 것 같다』고 말하고 『누구 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 알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본당이지만 대도시 어느 본당보다도 크다』라고 강조하고 더욱 굳건한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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