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언론인 돌샘 신태민(71)씨가 6월10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서둘지 않고 쉬지도 않고」(만남간행)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옥균 주교와 가톨릭신문 사장 최홍길 신부를 비롯해 이석충 신부, 김몽은 신부, 함세웅 신부, 송기인 신부 등과 봉두완(라자로돕기회장), 이혜복(대한언론인회장), 현봉학(아주대 교수), 조병화(시인ㆍ대한민국예술원장), 오소백(서울언론인회장) 등 언론ㆍ문화계 인사 및 동창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책은 유신이 선포되던 74년 일본 유학 중에 미국으로 건너간 뒤 지금까지 25년 동안 쓴 글들을 모아 펴낸 것으로 이민 초기의 아픔, 고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 신앙과 인생관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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