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노동청년들이 자신들의 삶의 뜻과 고유성을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주체가 된 활동이 더욱 필요해질 것입니다』
21세기를 바라보는 전세계 가톨릭노동청년들에게 활력소를 불어넣고자 세계를 순방하고 있는 국제가톨릭노동청년회연합회 니키(Nicky Pisa) 회장은 그리스도의 하나된 눈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역설한다.
21세기를 맞는 노동청년들의 삶을 묻는 물음에 『세계화의 흐름은 일용직화, 계약직화 등 불안정한 고용으로 노동청년들이 만날 수 있는 시공간을 더욱 제약할 것』이라고 전망한 니키 회장은 『노동현장에서 노동을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인간존엄성을 높여 나가는 가톨릭노동청년회의 고유사명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반성과 모색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니키 회장은 또 상호의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노동현장에서 팽배하고 있는 개인주의에 큰 염려를 표시하고 『21세기를 준비하는 노동청년에게 던져진 도전을 이론이 아닌 노동현장에서의 연대감 정신으로 극복해나가는 것이 오늘의 노동청년이 부여받은 사명』이라고 천명한다.
니키 회장은 교회가 약자의 고통에 보다 많은 눈길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