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청소년 사목이 질적인 측면에서 항상 풍요롭지 못하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3년간 유학 생활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들을 살려 청소년사목이 풍요롭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서울대교구 교육국에 근무하는 조한수(마리노ㆍ45ㆍ서울 신대방동본당)씨가 교구 지원 장학금을 받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3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최근 교육국으로 다시 복귀했다.
처음으로 교구가 주는 장학금을 받아 청소년 사목과 관련한 공부를 하고 돌아온 조한수씨는 지난 95년 7월부터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찰스 브로메오 교구신학교에서 「청소년 지도교사」과정을 마쳤다.
『청소년 지도교사 과정은 교구 신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종교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교회적인 시각에서의 청소년 이해, 청소년과 성사, 사목적인 배려에서의 청소년 등에 관해 집중적인 교육을 하는 과정입니다』
청소년 지도교사 과정을 마치고 피라델피아 교육국에서 6개월간의 사목실습도 했다는 조한수씨는 『그동안 터득한 지식과 경험들이 교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할 텐데 걱정』이라며 『공부를 시켜준 고마움을 생각해서라도 앞으로 최선을 다해 근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대방동본당에서 21년간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해 왔는가 하면 지난 84년부터 교육국에서 근무해온 조한수씨는 가톨릭신문에 「마리노의 교사수첩」을 연재,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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