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장과 순심교육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황춘흥(다미아노)신부의 서원 금경축 행사가 7월 11일 왜관수도원에서 거행됐다.
성 베네딕도 대축일을 맞아 형제들의 연례모임 중에 열린 이날 축하미사에서는 베네딕도회 전통에 따라 서원 갱신식과 금경축 지팡이 수여식이 있었다.
충남 논산군 강경읍에서 출생한 황신부는 47년 덕원수도원에 입회, 48년 첫 서원을 했으며, 서울 가톨릭대학과 로마 성 안셀모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55년 독일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성 마오로기숙사 사감, 왜관수도원 경리부장, 순심교육재단 이사장, 왜관수도원 이사 등을 역임한 황신부는 특히 대구신학원장 시절 백 쁠라치도 신부, 장 엘마르신 부와 이른바 「황ㆍ백ㆍ장」으로 불리며 제2차 바티칸공의회 신학을 한국교회에 보급하는데 기여했었다.
왜관수도원장(67), 서울분원장 및 신학생 책임신부(80), 약목본당 주임(85) 등을 거쳐 87년부터 마산 트라피스트수녀원 지도신부로 봉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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