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박영식 신부가 한국인 신부로는 처음으로 로마 교황청 직속 우르바노대학 초빙 교수로 가게 됐다.
박신부는 오는 10월부터 한학기 동안 우르바노대학에서 「구약 성서의 지혜문학」과목을 맡아 강의할 예정이다. 깊이있는 성서공부에 꼭 필요한 지혜문학 강의를 박신부가 맡음으로써 그동안 전교지역으로 인식돼온 한국교회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2년 서품된 박신부는 96년 로마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대 종교학과에서 지혜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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