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는 인성교육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이 가톨릭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주님의 섭리와 사랑을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난 77년부터 가톨릭스카우트 지도자로 활동해온 송철규(마르코ㆍ41)씨는 이번 40주년 국제 야영대회에 4개교구(서울ㆍ인천ㆍ대구ㆍ광주)와 필리핀 청소년들이 함께 참가, 신앙안에 일치를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교육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로 대학때부터 가톨릭스카우트에 몸담아 온 송씨는 가톨릭스카우트에 헌신하는 사람들은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자들이라고 말했다.
『내 자신 내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청소년들을 바르게 성장시키자는 것이 가톨릭스카우트 정신입니다. 인생 선배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 청소년 환경개선에 중요하죠. 그래서 여기 몸담고 있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력이나마 힘닿는데 까지 이 일에 헌신하고 싶다는 송씨는 앞으로 스카우트 이상을 실현하고 청소년들에게 멋진 인상을 줄 수 있는 야영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단순히 숙박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교육시설을 겸비한 전문 야영장은 드문 상황, 그는 가톨릭청소년들이 대자연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신자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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