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세례는 받았지만 첫영성체를 하지 못해 올바른 신앙생활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현장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교구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성인대상 첫영성체 교리반을 개설한 명동성당(주임=장덕필 신부) 예비신자 교육담당 김지영 신부.
오는 10월 11일부터 2개월간의 첫영성체 교리반을 개설키로 한 김신부는 교구 전본당에 산재해 있는 많은 첫영성체 미수료자들이 이번 기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길 희망했다.
특히 김지영 신부는 『유아세례를 받은 사람의 경우 부모의 냉담이나 신앙교육 관심여하에 따라 첫영성체교육을 받지 못한 신자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번 첫영성체 교리반은 그들을 위한 신자재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첫영성체 교리를 받지 못하면 칠성사의 핵심인 성체성사와 고해성사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첫영성체 교리를 통해 신앙생활의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는 첫영성체 교리반에 참가하지 못해 기회를 놓친 성인의 경우 그들만을 위한 첫영성체 교리반이 없어 애로를 겪어 왔으나 명동성당의 이번 첫영성체 교리반은 그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명동성당의 이번 첫 영성체교리반은 각본당 신자들이 교적을 그대로 두고 명동에 와서 교육만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김지영 신부는 『명동성당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교리반이 가능했다』고 강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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