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강우일 주교는 8월 27일 오후 4시 교구청 집무실에서 미국의 주간 「내셔널 가톨릭 리포터」지의 아시아 특파원 데니스 코데이씨와 만나 한국교회 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환담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강우일 주교는 한국교회의 역사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교회는 평신도들의 자발적 신앙과 희생 위에 커왔다』며 한국교회가 신앙을 받아들이고 발전해온 역사를 소개했다.
아울러 강 주교는 이 자리에서 지난 8월 24일부터 열린「아시아 경제 위기와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과 관련해 『포럼이 우리 모두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 등을 제공해줌으로써 상호간의 협력 등에 관한 결론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및 개발도상국들의 교회지도자들이 참여하고 논의하는 연대의 틀을 통해 전체 교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주교는 아시아 경제위기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아시아 각국 정치지도자와 사회지도자들에게 1차적 책임이 있다』고 밝히고 『그렇지만 이 위기를 새로운 정신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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