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재취업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서부산직업전문학교(이사장=박문선 신부, 교장=강석원)가 10월 1일 직업훈련 과정을 개강한다. 접수 마감은 9월 26일까지.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실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학교의 직업훈련 과목은 6개월과정의 「정보처리」와 3개월 과정의 「지게차」로서 모집 인원은 각각 60명씩이다. 교육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앞으로 「도배」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노동부 인가를 받고 국비로 운영되는 이 학교의 특징은 교육비 전액 무료이며 매월 26만~38만원의 훈련수당과 가족수당을 지급하며 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식 건물에 최신 시설을 갖춘 서부산직업전문학교는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각 기업체에 학교의 교육효과를 인터넷으로 알리는 한편 각 기업체를 방문, 졸업생의 취업을 위해서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해 컴퓨터 봉제 목공예 가전제품 수리 귀금속 공예 등의 교육과정을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자금 사정으로 인해 아직 개강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어서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 문의=(051)265-8242~5, FAX (051)265-8245
서부산 직업전문학교 직업훈련 과정 개강
“실직자 취업 성심껏 책임지겠습니다”
「정보처리」「지게차」과정…26일 접수 마감
장애인 취업 위한 교육 자금난으로 연기
발행일1998-09-13 [제2119호,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