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서미트테크놀로지에서 엑시머레이저 및 굴절수술의 선구자적 대가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가톨릭대 대학원장이자 강남성모병원 안ㆍ이비인후과센터 소장 김재호(프란치스코) 교수를 선정, 학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미미했던 90년 말 국내 처음으로 도입, 91년 봄부터 시술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5,000건을 시술했고 그 좋은 임상 성적을 매년 국내 및 국제 굴절교정학회에 발표하여 인정받는 등 굴절교정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 받은 것입니다』
95년 10월 미국 식량약품검정국(FDA)에서 그 유효성이 공식 허가되기도 전에 도입,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엑시머레이저 및 굴절수술을 선도해온 김재호 교수는 의학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13명의 대가와 함께 선정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교수는 9월 6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유럽굴절수술학회(ESCRS)에 초청 받아 상을 받게 된다.
그동안 주로 근시 교정수술법으로 각광을 받아온 엑시머레이저는 앞으로 원시 난시는 물론 각막 표층 치료에도 이용될 것이라고 밝힌 김교수는 나아가 기미 등 피부나 장기 조직 제거에도 이용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엑시머레이저의 다양한 쓰임새를 강조했다.
최근 강남성모병원은 근시 난시 원시 교정은 물론 라식 시술까지도 가능한 만능의 최신개량장비인 제3세대 엑시머레이저를 도입했다.
김재호 교수는 각막굴절분야에 관한 수십편의 논문과 교재를 국내외에서 발간한 바 있다.
82년에는 한국 처음으로 방사상 각막절개술을, 91년부터는 엑시머레이저 근시교정수술을 시행하는 등 안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86년에는 국민훈장 동 백장을 받았으며 유한의학 다작상(70년)과 저작상(87년) 본상을, 93년과 94년에는 가톨릭대학원 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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