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을 아름다운 시처럼 맑고 꺠끗하게 채우고 싶습니다. 그동안 독자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창작활동을 통해 보답하고 싶어요』
9월18일 오후6시30분 부산 코모도호텔 충무홀에서 거행된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부산 성베네딕도수녀회 이해인 수녀는 뜻하지 않은 상을 받게 돼 너무 송구스럽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뜻있는 부산여성문학인들의 모임인 부산여성문학인회가 주관하는 이행사에서는 해마다 뛰어난 창작활동을 펼친 두명의 여성을 선정, 우수상과 본상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문학상 운영위는 사랑과 간구, 깨달음과 찬미, 참회와 기도로 이루어진 이수녀의 시가「민들레 시학」이면서 동시에 믿음과 희망에 대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배경을 밝혔다.
지난학기부터 부산 신라대학(구부산여자대학)에서「시의 이해와 감상」이란 교양강좌를 맡고 있는 이수녀는 내년쯤 그의 다섯번째 시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지난70년「소년」지로 등단한 이수녀는「민들레 영토」,「사랑할땐 별이 되고」등 세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10여편의 시집과 산문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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