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종합 정보화사업(양업시스템)이 구축되어 서울대교구 전체가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되는 소식과 함께 광주대교구에서도 교구 환경에 맞는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평신도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컴퓨터 교육ㆍ개발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서경래(토마스ㆍ40ㆍ열린정보시스템 대표)씨는 광주가톨릭대학교 홈페이지와 생활성서 홈페이지를 구축하면서 계기가 되어 교회에 교적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광주대교구 홈페이지를 구축 중에 있다.
『현재 광주대교구내에 교적관리 프로그램은 주로「도스(Dos)」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관계로「윈도즈(Windows)」상에서는 사용상의 불편이 있고, 2000년 문제, 회계교무금 관리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 서씨는『기능상의 추가가 필요할 때 원활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교구청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통계자료 및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 개발하여 표준으로 채택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래씨는 이미「윈도즈(Wividows)」용 교적관리 프로그램「Vianne」를 개발하여 1단계로 신설본당에서 사용하게끔 만들기도 했다. 또한 기존본당에서는 현재 쓰고 있는 Dos 프로그램 데이터들을 Vianne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중에 있다.
서경래씨는「양업시스템」에 대해『미래에 나아갈 모델이고 좋은 장점들이 많지만 광주대교구에서 사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면서『광주대교구에서는 도시와 농촌 도서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관계로 통신망의 장애 및 과도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시스템이므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서경래씨는 광주대교구 홈페이지와「Vianne」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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