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48년 동안 사제로서 살아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울 장대익 신부 은퇴미사가 9월 27일 수유1동 성당에서 봉헌됐다.
1923년 1월10일 평북 신의주에서 출생한 장신부는 사제 수품 이후 우리나라에 신용헙동조합을 도입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사제로 유명하며 거제도 유엔포로수용소 종군, 가톨릭 브라질이민단 지도신부 등 특이한 사목경험을 가졌다.
『1ㆍ4후퇴로 사제수품 후 첫 발령지인 평양 진남포본당에 부임해 보지도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하는 장신부, 『죽기 전에 진남포성당에서 보좌신부로 꼭 일하고 싶다』는 말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장신부는 『지구장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서울대교구장의 방침에 기대가 크다』며 『이제부터라도 사제단의 결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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